
총상금 25만 페소(한화 약 600만 원)를 두고 지난 11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내셔널 쇼다운 필리핀'은 팀장으로 선발된 아처 페레즈(Archer Perez), 크리스찬(Kristan PH), 수지사워(Suzzysaur), 래지 빈스(Razzie Binx), 아마라(Amara TV), 킹에프비(KingFB), 팔스테이션(Paylstation), 치치(ChiChi) 등 필리핀 인기 크리에이터 총 32인이 8개 팀으로 나뉘어 'WCG'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인 '크리에이터 럼블'로 전∙후반전 각각 3라운드씩, 총 6개의 라운드로 대결을 펼쳤다.
26일 진행된 후반전 종목은 '메이지 아레나', '오 베이비 카트', 그리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진행됐으며 특히 '크로스파이어' 종목에서는 팀 수지사워가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주사위 굴리기 라운드에서 팀 수지사워, 팀 아처, 팀 래지 빈스, 팀 팔스테이션 등 총 4개 팀이 마지막 칸 직전인 59번째 칸에 도달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팀 아처가 마지막 두 번의 주사위 굴리기로 승부를 결정짓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WCG'의 공식 커뮤니티로 활용 중인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에서는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WCG'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스토브 라운지를 통해 진행된 승부 예측, 출석 교환상점 부스트 이벤트를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크로스파이어' 공식 커뮤니티에서의 활동 점수에 따라 '크로스파이어'의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재화 '플레이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