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은 28일 서울 서초구의 오퍼스407에서 ‘인텔 서울 팝업 스토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시작하며 인텔의 한스 촹 세일즈 마케팅 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한국은 인텔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글로벌 AI 산업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인텔은 한국의 신뢰받는 혁신 파트너가 되기 위해 변함없이 전념하고 있으며, 서울이 인텔의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는 유일한 아시아 도시라는 점을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그렉 언스트 세일즈 마케팅 그룹 총괄이 팝업 스토어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를 포함한 클라이언트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소개 내용에 따르면 '인텔 팝업 스토어'는 전 세계 주요 5개 도시에서 한 달간 운영하는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인텔 AI PC 기반의 새로운 기능들과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한 AI 경험 등 'PC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강남에 문을 여는 이 스토어는 삼성, LG,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MSI,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쿠팡, G마켓, 네이버쇼핑과 함께 운영하며, 국내 데스크톱 브랜드인 포유컴과 퍼플랩도 참여한다.

특히 시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이 이 제품들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의 신제품과 관련해서는 '팬서 레이크(Panther Lake)'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던 신제품을 내년 1월부터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그래픽 성능의 향상이 특징으로, 언스트 총괄은 "많은 PC 업체들이 외장 GPU 없이 인텔 CPU와 인텔 그래픽스 조합 구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와 함께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한국의 기업들은 우리의 역사와 PC에 관한 세계 역사에 매우 중요했다"며 "인텔이 제공하는 AI PC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