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종합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의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중소 인디게임사의 투자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개발사, 투자사, 퍼블리셔, 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과 인재, 정책이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올해 행사에는 총 909명이 참여했고,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개발사와 투자사·퍼블리셔 138개사가 참가해 16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성과를 낸 유비스, 인디온 등 기업 간 계약 체결식 3건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실질적인 성과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행사와 함께 열린 민·관·학 협력 인디게임 간담회에서는 스타트업과 게임 교육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게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네오위즈, 펄어비스, NHN, 111퍼센트 등 주요 기업이 취업설명회와 상담회를 운영했으며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FGT(유저 테스트)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인디 개발사의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게임 개발의 실제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준비된 테이블을 초과할 만큼 활발한 상담이 이어졌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 열린 네트워킹 행사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맞물려 1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됐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게임커넥트는 게임 산업과 인재, 그리고 정책을 잇는 플랫폼이자 중소 인디게임사의 도약을 돕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국내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