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레노버는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LCDC 서울에서 성수 팝업스토어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를 시작하며 신규식 대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함께 앞으로의 PC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팝업스토어 오픈의 이유로 "컨슈머 고객은 물론 커머셜 고객과 대기업 임원진들로부터도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니 다르다'라는 피드백을 많이 듣는다"며 "이런 조언을 바탕으로 팝업스토어와 리테일 부분에 좀 더 힘을 써서 고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소에 대해서도 "소비자 분들이 레노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던 중 다행히도 최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장소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2023년 5% 정도였던 AI PC 시장 비중이 2026년까지 50% 이상, 2028년이 되면 95%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라고 소개한 뒤 "PC는 단순 타이핑 도구가 아니라 일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제품이기에 미묘한 퀄리티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인텔과 함께 준비한 AI PC를 많은 분들이 직접 느껴보시고 그 차이를 경험하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 모든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이어 씽크패드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에 들어서면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체험존’에 도착하게 된다. '제품 체험존'에서는 '리전(Legion)', '요가(Yoga)', '아이디어패드(IdeaPad)', '씽크패드' 등 레노버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은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태블릿 등으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레노버 3D 스튜디오(Lenovo 3D Studio)’나 '레노버 플릭리프트(FlickLift)'를 포함한 다양한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보드, 마우스, 백팩, 어댑터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전시된다.
또한 체험한 제품은 현장에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제품은 현장 수령 또는 배송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26%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