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M’이 11월 26일 정기점검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버이전 36차 시행을 비롯해 캐릭터명 변경권 판매, 도감 기능 개선 및 일부 오류 수정 등 유저 환경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서버이전 36차는 정기점검 직후부터 12월 3일 오전 8시 59분 59초까지 진행되며, 월드별 가능 여부는 별도로 제공되는 ‘36차 서버이전 진행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버이전은 계정 내 모든 서버 중 단 한 개의 캐릭터만 진행할 수 있으며, 구매 단계까지 모두 완료해야 이전이 정상적으로 반영된다.
점검 도중 서버이전 팝업을 띄우고 있을 경우 이전이 완료되지 않으므로, 유저들은 점검 시작 전까지 구매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아울러 서버이전권 구매 시 사용한 다이아에 대한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신수 탐험이 진행 중이면 서버이전은 불가능해 모든 탐험을 완료한 후 이전해야 한다.

권능 콘텐츠의 경우 서버이전 시 자동으로 함께 이동하며, 이 과정에서 잠금 상태는 모두 해제된다. 특정 시간대에 유저가 몰릴 경우 서버이전이 일시 정지될 수 있으나, 순차적으로 처리된 뒤 자동 해제된다는 점도 안내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캐릭터명 변경권도 함께 판매된다. 변경권은 11월 26일 정기점검 후부터 12월 3일 정기점검 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간제 아이템으로 12월 10일 정기점검 이전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감 스탯 옵션 기능은 유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재접속하거나 캐릭터를 변경하기 전까지 기존에 설정해 둔 옵션 필터가 유지되도록 개선됐다.
마지막으로 설정 메뉴 내 ‘아이템 획득 방송 메시지 설정’이 중복 표기되던 오류가 이번 점검을 통해 해결됐다. 조선협객전M은 앞으로도 유저 의견을 반영한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