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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AI로 중국 게임과 격차 줄여야"

서삼광 기자

2026-01-09 15:59

'2026년 경제성장전략-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 국민보고회에서 발언 중인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출처=KTV 국민방송).
'2026년 경제성장전략-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 국민보고회에서 발언 중인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출처=KTV 국민방송).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게임산업 경쟁력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중국 게임과 질적·양적 경쟁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날 국민보고회는 중소기업 상생과 소상공인 대책 등 전반적인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강소게임업체로 참가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김 대표는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문화로 발언하는 행보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최전성기를 맞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시프트업은 80% 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먼저 만나는 상대는 중국이다"라며 "전성기를 맞은 중국은 한 게임을 1000명에서 2000명이 개발한다. 한국은 150명 수준"이라고 현황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는 콘텐츠 완성도나 양에서 중국 게임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라며 "모두가 AI를 잘 써서 한 사람이 100명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겨우 중국, 미국 등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산업과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게임산업에서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더 많은 인력을 투자해도 모자른 상황이다. 오히려 AI를 잘 쓰는 사람이 늘어야 경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체 추론모델 개발 경쟁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대형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플랫폼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봤다. 김 대표는 "AI 플랫폼 개발은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라며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이 AI를 쓸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해 모두가 '네이티브 AI 제너레이션(AI 세대)'이 되는 게 사람이 재산인 대한민국에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올해 게임산업을 포함한 콘텐츠 기업에 AI 활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최 장관은 "중소 게임사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 올해 예산을 확보해서 신규 투자할 계획도 있다"며 "중소 게임사들이 AI 구독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 편성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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