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코 게임즈(PARCO GAMES)는 렉스라보가 개발한 내러티브 중심의 SF 생존 어드벤처 게임 '노바 안타르티카(Nova Antarctica, 일본명 남극계획(南極計画))'를 오는 29일 스팀(Steam)을 통해 전 세계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노바 안타르티카'는 서기 2900년, 바이러스와 기후 변화, 끝없는 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마지막 개척지였던 남극마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남극점으로부터 정체불명의 신호가 송출되며 시작된다. 이용자는 이 신호에 이끌려 남쪽으로 향하는 한 어린이가 되어, 얼음 아래 숨겨진 진실과 인류의 미래를 결정지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게임은 혹독한 환경에서의 생존 요소와 크래프팅, 탐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기후 붕괴 이후 완전히 재편된 미래 남극의 기이한 생태계와 그 속에서 진화한 야생 생물들과 교감하는 시스템이 핵심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문명의 잔해에서 회수한 불안정한 기술을 활용해 가혹한 환경을 극복하며 사색적이고 인간적인 SF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제공=파르코 게임즈).
렉스라보의 하야시 마사미치 디렉터는 "이 게임은 세상이 고요해졌을 때 인류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며 "우리의 실수와 회복력, 그리고 상상력이 만들어낸 미래를 들여다보는 창이 되길 바란다"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파르코 게임즈의 니시자와 유이치 제너럴 매니저도 "파르코는 그동안 일본의 예술 문화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상상력과 감정적 깊이를 지닌 '노바 안타르티카'와 같은 작품을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파르코 게임즈는 1969년 설립된 일본의 기업 파르코가 새롭게 론칭한 게임 레이블이다. 예술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인디 게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바 안타르티카'는 '콘스탄스', '베를린 아파트먼트'와 함께 레이블의 데뷔를 알리는 라인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