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아크 레이더스, 1400만 장 판매 돌파하며 시장 안착… 흥행 장기화 진입

김형근 기자

2026-02-03 17:39

(제공=넥슨).
(제공=넥슨).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익스트랙션 슈터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액션 게임'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다수의 신작이 경쟁하는 액션 장르에서 거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시장 성장의 수혜를 넘어 개별 타이틀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최근 PC·콘솔 통합 누적 판매량 140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는 스팀이 약 750만 장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약 360만 장, 엑스박스 약 350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센서타워는 이를 바탕으로 "'아크 레이더스'가 최근 3개월 기준 전 세계 PC·콘솔 통합 액션 장르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이용과 관련해서도 탄탄한 이용자층이 확인된다. 비포플레이(B4PLAY.IO)의 1월25일 자 스팀 신작 이용자 랭킹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동시 접속자 수 27만 763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월 4주차 기간 중 단 하루를 제외한 모든 날에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안정적인 이용자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플랫폼서 액션 게임 중 압도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출처=센서타워).
전체 플랫폼서 액션 게임 중 압도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출처=센서타워).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정교한 게임 설계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크 레이더스'에는 1970~80년대 아날로그 감성과 미래 기술이 결합된 '카세트 퓨처리즘' 아트 스타일과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의 AI '아크'를 통해 입문 난이도를 조절하면서도 이용자 간 경쟁(PvP) 요소를 배치해 긴장감을 유지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게임성은 서구권 시장에서 특히 높은 호응을 얻어, 스팀 판매량의 77%가 유럽과 북미에서 발생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의 북미 비중은 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 속 최근 넥슨은 2026년 첫 번째 업데이트인 ‘역풍(Headwinds)’을 통해 콘텐츠 보강에 나섰다. 신규 맵 환경 ‘새들의 도시’를 추가해 수직적 전투의 재미를 확장했으며, ‘솔로 vs 스쿼드’ 매치메이킹 옵션을 도입해 숙련된 플레이어들을 위한 도전 과제와 추가 보상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장기 프로젝트인 ‘진열장’ 미션과 파티 합류 기능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를 병행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1월25일 기준 스팀 신작(출시 1년 이내) 이용자 랭킹(자료 출처=비포플레이(B4PLAY.IO).
1월25일 기준 스팀 신작(출시 1년 이내) 이용자 랭킹(자료 출처=비포플레이(B4PLAY.IO).
업계에서는 '아크 레이더스'의 이러한 콘텐츠의 지속적 추가가 장기 흥행을 뒷받침할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스트랙션 장르의 경우 반복 플레이에서 오는 단조로움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이러한 신규 맵 환경과 고난도 매치메이킹 옵션이 이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용자 격차 관리와 꾸준한 신규 이용자 유입 정책이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장기적인 플레이 유도로 이어질 수있다면 '아크 레이더스'의 순항은 동 장르 게임들의 출시와 함께 하드코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중심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데일리 숏

전체보기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