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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게임은 끝났다"…'벌면서 플레이하는 MMORPG'에 이용자 몰린다

안종훈 기자

2026-02-27 17:58

"돈 쓰는 게임은 끝났다"…'벌면서 플레이하는 MMORPG'에 이용자 몰린다
크로스플랫폼 MMORPG ‘조선협객전 클래식’이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순위 상승을 넘어, 기존 MMORPG와는 다른 방향성을 내세운 점이 유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출시와 동시에 “이제는 돈을 쓰는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하며 벌 수 있는 게임”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료 뽑기를 과감히 배제하고, 사냥과 파밍을 통해 재화와 아이템을 획득하는 구조를 핵심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 자체가 곧 수익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른바 ‘쌀먹’이 가능한 설계가 자연스럽게 구현돼 있다.
특히 둔갑술, 신수, 마패 등 기존 MMORPG에서 과금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핵심 요소들이 모두 필드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저는 반복적인 결제가 아닌, 시간과 플레이 숙련도를 통해 성장하고 보상을 얻는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설계는 과금 피로도가 누적된 MMORPG 유저층에게 강한 반응을 얻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오랜만에 사냥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게임”, “열심히 하면 손해 보지 않는 구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출시 직후 접속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유저 유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원작의 도트 그래픽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약 3년에 걸쳐 전투 구조와 성장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했다. 단순히 과거를 복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MMORPG 유저들이 요구하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업계에서는 ‘조선협객전 클래식’의 초반 흥행을 두고, MMORPG 시장이 다시 한 번 방향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금 중심 경쟁이 아닌, 플레이 가치와 시간 투자에 대한 보상을 중시하는 흐름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출시 첫날 성과를 발판 삼아, ‘쌀먹이 가능한 MMORPG’라는 새로운 기준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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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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