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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블리자드 맞손, 시작은 '오버워치' 서비스

서삼광 기자

2026-03-30 12:34

왼쪽부터 블리자드 마이클 챵 아시아 총괄 부사장, 월터 콩 라이브 서비스 게임-모바일 개발 부문 선임 부사장, 넥슨 선승진 슈터본부장, 이주옥 파트너십사업본부장(제공=넥슨).
왼쪽부터 블리자드 마이클 챵 아시아 총괄 부사장, 월터 콩 라이브 서비스 게임-모바일 개발 부문 선임 부사장, 넥슨 선승진 슈터본부장, 이주옥 파트너십사업본부장(제공=넥슨).
넥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를 매개로 손을 잡았다.

넥슨은 3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와 온라인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연내 국내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와 사업 운영을 맡게 되며, 블리자드는 IP 제공과 게임 개발 총괄을 이어간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키워드는 '하이퍼 로컬라이징'과 'PC방 생태계 확장'이다. 넥슨은 자사의 강력한 PC방 인프라와 라이브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리자드가 지난 2월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예고한 신규 영웅 5종 추가 등 공격적인 업데이트 계획과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오버워치' 콘텐츠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조해나 패리스(Johanna Faries) 사장은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글로벌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그들의 열정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오버워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라이브 운영 전문성으로 널리 알려진 넥슨과 파트너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부터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당시 넥슨이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IP 확장 관련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오버워치' 퍼블리싱 이관은 당시 불거졌던 협력설이 실체화된 첫 번째 결과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계약의 범위는 일단 '오버워치'에 한정된 모양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오버워치 퍼블리싱에 관한 건임을 명확히 하며, 퍼블리싱 이관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에 진행될 블리자드의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에서 IP 협업 관련 소식이 발표될지 눈길이 쏠린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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