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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2분기 영업익 281억…'니케'·'스텔라 블레이드' 안정적 성과 이어가

서삼광 기자

2026-08-11 18:12

(제공=시프트업).
(제공=시프트업).
시프트업이 올해 2분기 신작 출시 부재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핵심 매출원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패키지 게임 특성상 출시 효과가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프트업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557억 원, 영업이익 2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4%, 58.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17.8%,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전년 대비 실적 감소는 지난해 2분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로 매출이 크게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2분기 657억 원이었던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올해 2분기 88억 원으로 86.6% 감소했다.

(출처=시프트업 2분기 실적발표 자료).
(출처=시프트업 2분기 실적발표 자료).
다만 출시 이후 판매가 지속되면서 장기적인 매출원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지난해 3분기 277억 원, 4분기 172억 원, 올해 1분기 129억 원에 이어 2분기에도 8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시즌 프로모션과 차기작 공개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핵심 매출원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성과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2.4% 증가했다. 3.5주년 업데이트 이후 한국과 일본 주요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매출도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
신작 및 기존 IP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6월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을 공개했다. 차기작 공개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IP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확인했으며, 하반기에는 닌텐도 스위치2로 플랫폼을 확대해 기존작의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레인(제공=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레인(제공=시프트업).
차기작 개발도 진행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과 함께 신규 IP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역량 확대를 위한 인력 투자도 이어졌다. 시프트업의 전체 인원은 1년 사이 335명에서 442명으로 31.9% 증가했으며, 개발 인력은 293명에서 387명으로 32.1% 늘었다. 회사는 신규 IP 개발과 PC·콘솔 퍼블리싱 역량 내재화를 위한 인력 확충이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 측은 "하반기에 예정된 '승리의 여신: 니케' 4주년 업데이트는 콘텐츠 볼륨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 준비하고 있으며, 스토리와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팬덤의 높은 반응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스텔라 블레이드'도 하반기 닌텐도 스위치2 신규 플랫폼 확장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은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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