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는 12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마케팅비는 1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감소했으며, 지급수수료도 504억 원으로 17.4% 줄었다. 컴투스는 라이브 게임의 효율적인 프로모션 운영과 웹상점 등 결제수단 다변화에 따른 마켓수수료율 감소를 주요 요인으로 설명했다.
주력 게임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별도 기준 스포츠 게임 매출은 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KBO와 MLB 라이선스 야구 게임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컴투스프로야구V26'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DAU(일간 이용자 수)를 경신했다. 'MLB 9이닝스 라이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1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를 바탕으로 성과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성장 동력으로 나선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다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경쟁 구조와 편의성을 갖춘 작품으로, 오는 26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도 확대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다크판타지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를 2026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가치아쿠타: 더 게임(The Game, 가제)'은 PC·콘솔 플랫폼으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 IP를 활용한 액션 RPG는 2028년 출시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