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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익 72억 원…전년比 421% 증가

서삼광 기자

2026-08-12 14:04

(제공=컴투스).
(제공=컴투스).
컴투스가 매출 감소에도 비용 효율화와 주요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컴투스는 12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0.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9.5%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마케팅비는 1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감소했으며, 지급수수료도 504억 원으로 17.4% 줄었다. 컴투스는 라이브 게임의 효율적인 프로모션 운영과 웹상점 등 결제수단 다변화에 따른 마켓수수료율 감소를 주요 요인으로 설명했다.

주력 게임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별도 기준 스포츠 게임 매출은 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KBO와 MLB 라이선스 야구 게임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컴투스프로야구V26'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DAU(일간 이용자 수)를 경신했다. 'MLB 9이닝스 라이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1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를 바탕으로 성과를 이어갔다.
(출처=컴투스 2분기 실적발표 자료).
(출처=컴투스 2분기 실적발표 자료).
글로벌 사업도 지속한다. 2분기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6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25.8%, 아시아 22.2%, 유럽 10.4%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 매출은 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회사는 KBO 야구 게임의 가파른 성장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하반기에는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성장 동력으로 나선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다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경쟁 구조와 편의성을 갖춘 작품으로, 오는 26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도 확대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다크판타지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를 2026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가치아쿠타: 더 게임(The Game, 가제)'은 PC·콘솔 플랫폼으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 IP를 활용한 액션 RPG는 2028년 출시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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