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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흥행 성공 컴투스 '제우스', 밀착 소통으로 롱런 노린다

서삼광 기자

2026-09-01 17:12

(제공=컴투스).
(제공=컴투스).
컴투스의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출시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소통과 서비스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출시 이틀 만에 개발자 라이브를 열고 이용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일부 오류와 불편 사항에는 구체적인 수정 일정까지 제시하며 초반 상승세를 안정적인 서비스로 이어가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우스'는 지난 8월26일 정식 출시 이후 양대 앱 마켓 일간 매출 순위에서 5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론칭 단계에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중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우스: 오만의 신' 구글플레이 일간 매출순위 변화 차트(출처=모바일인덱스).
'제우스: 오만의 신' 구글플레이 일간 매출순위 변화 차트(출처=모바일인덱스).
흥행과 함께 주목되는 부분은 소통 행보다. 컴투스와 에이버튼은 지난 8월28일 정식 출시 이틀 만에 첫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박종혁 사업실장과 정성훈 디렉터, 김태우 CD가 방송에 참여해 출시 이후 발생한 오류와 인증 문제, 임시점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해당 방송은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이 남긴 질문을 주제별로 나눠 클래스와 에픽 퀘스트, 보스 글리치, 아이템 드랍, 시스템 개선 등 출시 초반 이용자들이 체감한 문제를 중심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정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으며, 클래스 밸런스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밖에 편의성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앞서 예고했던 이용자 플레이 패턴에 대응하는 콘텐츠 확장도 본격화됐다. 컴투스는 오는 9월2일 오후 8시 첫 신규 서버 그룹 '데메테르'를 연다. 총 3개 서버로 구성된 '데메테르'는 출시 이후 이어진 이용자 증가와 접속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버 그룹이다.
첫 소통 방송에서 이용자의 아이템을 시스템이 매입하는 '미다스의 금고'가 소개됐다(출처='제우스: 오만의 신' 공식 유튜브).
첫 소통 방송에서 이용자의 아이템을 시스템이 매입하는 '미다스의 금고'가 소개됐다(출처='제우스: 오만의 신' 공식 유튜브).
첫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콘텐츠도 추가된다. '미다스의 금고'는 시스템이 지정한 상품을 이용자가 매입·판매해 게임 내 재화인 다이아를 획득하는 콘텐츠다. 상품별 매입 가능 횟수를 서버 전체 기준으로 설정해 경제 시스템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제우스'의 핵심으로 강조한 길드 콘텐츠도 봏ㄴ격화된다. '오디세이아'에 추가되는 길드 레이드는 길드원들이 함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로, 공격대 설정을 통해 역할을 나눌 수 있다. 접속하지 않은 길드원도 '징집'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콘텐츠 확장 계획도 이미 공개됐다. 개발자 라이브에서 컴투스는 첫 1~2주차 업데이트로 '미다스의 금고'와 길드 레이드 '키메라'를 예고했으며, 2주 뒤에는 1대1 PvP 콘텐츠 '콜로세움'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에서는 전용 코인을 활용해 PvP 캐시 악세서리와 축성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는 출시 초반 좋은 분위기에 이용자 소통과 콘텐츠 업데이트까지 더하며 서비스의 기반을 다지는 모양새다. 단기간의 매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이용자 피드백을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고 신규 서버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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