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6 현장에서 K-게임이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사진은 스마일게이트 '데드 어카운트' 현장 이벤트 무대 전경.
도쿄게임쇼(TGS) 2026 일반관람일이 시작된 19일 한국 게임사들이 마련한 부스에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한국 게임사들의 신작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넥슨 '파레이돌리아', 스마일게이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등 주요 신작의 체험 대기시간이 120분으로 안내되는 등 개장 직후부터 긴 대기 행렬이 나타났다.
19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TGS 2026에는 일반 관람객이 입장하기 시작하면서 각 게임사 부스에도 본격적으로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체험을 제공하는 신작 부스를 중심으로 대기 행렬이 발생했다.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체험존 안내문.
이날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부스 체험존은 입장 시작 시간부터 체험 대기시간이 120분으로 안내됐다. 전날 비즈니스 데이에서도 90분을 넘는 대기 행렬이 이어진 데 이어 일반 관람객이 입장하면서 대기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 42대로 구성된 체험 공간을 운영 중이며, 밀려드는 인파를 맞이하기 위한 운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정도 규모의 체험존에 2시간에 가까운 대기열이 발생하는 것은 좀처럼 없는 일이라고 한다.
넥슨 '파레이돌리오' 체험존 안내문.
넥슨의 '파레이돌리아' 체험존 입구 역시 체험 대기시간 120분이 공지됐다. 이 게임은 전날인 18일 최대 150분의 대기시간을 넘긴 바 있으며, 이에 넥슨은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일반관람일 첫날 체험용 PC 2대를 추가로 투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체험존 안내문.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도 체험 대기시간이 120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컨트롤9이 개발 중인 수집형 서브컬처 RPG로, TGS 현장에서는 튜토리얼과 주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체험존과 함께 다양한 코스프레 프로그램과 사진존으로 관람객을 불러모으며 지난해에 이어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넷마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체험존 안내문.
넷마블 부스에서도 개장 직후부터 관람객이 몰렸다.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 등 3종의 신작을 선보였으며, 19일 오전 시연을 위한 정리권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게임에 대한 관심은 물론,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이 모이는 TGS란 점에서 상승효과(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업체들이 저마다 다른 서브컬처 IP를 선보이며 관람객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