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배틀그라운드, 에스파 컬래버 등에 업고 2위
크래프톤의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앞세워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5년 7월28일부터 8월3일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7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9.38%)보다 소폭 오른 9.45%를 기록하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3위, 8.83%)'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에스파 컬래버레이션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에스파가 참여한 음원 '다크 아츠(Dark Arts)'가 게임 속 로비 음악으로 추가되는 등 '배틀그라운드' 게임 안에서 에스파를 만날 수 있게 됐는데요. 컬래버 시작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위 자리까지 올라서게 됐습니다.
◆슈퍼바이브, 17계단 오르며 순위권 첫 진입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가 50위권 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공=넥슨).
'슈퍼바이브'는 2025년 7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1위)보다 무려 17계단 오른 34위를 기록했습니다. 0.14%의 점유율을 기록한 '슈퍼바이브'는 '원신(33위, 0.16%)'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정식 출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슈퍼바이브'는 넥슨이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 버전인 1.0 업데이트 도입을 통해 추가된 대장간 시스템은 게임 내 다양한 전략을 더함과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반복 플레이의 이유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슈퍼바이브'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