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로그라이크 액션게임 '매직 크래프트(Magicraft)'에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무료 컬래버레이션 DLC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로 이용자는 데이브 코스튬을 착용해 작살 무기를 활용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캠프에서는 평상복, 전투 지역에서는 잠수복으로 변경되며, 트리플 악셀 공격을 일정 횟수 적중하면 원작의 대표 기술인 작살 찌르기가 발동한다. 게임 내 100종 이상의 법술 룬과 조합하면 데이브 특유의 수렵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마법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컬래버 보스도 추가된다. 대왕 오징어, 트럭 소라게, 존 왓슨까지 총 3종으로, 원작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매직 크래프트'만의 전투 설계를 반영했다. 어인족 기록실 테마 상점과 반쵸 스시집을 모티브로 한 회복 장소 등도 등장하며, 배경음은 원작 사운드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성능 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전투 시 프레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OTS 기반 최적화가 적용됐다. 프레임 안정성 향상, 소환물 충돌 및 시인성 개선 등이 이뤄졌으며 일부 마법의 대미지 계산 방식도 조정됐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