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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나 리버스', 구글 '베스트게임' 선정

서삼광 기자

2025-11-19 14:48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선보인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세나 리버스)가 19일 구글 플레이가 발표한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에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됐다.

구글 플레이는 매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앱·게임을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최고의 게임 자리는 넷마블이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기존 인기 IP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턴제 기반의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했다"며 "게임 플레이 환경과 사용자 만족도를 모두 잡은 탁월한 밸런스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나 리버스'는 원작 리메이크 프로젝트로서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개선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5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글로벌 출시에서도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수상으로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세 번째 '올해의 베스트 게임'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 2019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이어 세 번째다. 넷마블은 또한 7년 연속 구글 플레이 수상작을 배출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제공=구글).
(제공=구글).
올해 게임 시장에서는 플랫폼 간 장벽을 낮추는 멀티플랫폼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에는 PC·모바일 간 완전한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한 '저니 오브 모나크'가 선정됐다. PC-모바일 대규모 전투로 호평받은 '델타 포스(Delta Force)'는 경쟁 게임 부문을 차지했다. PC게임 부문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정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올해 PC게임 부문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의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딘'은 2021년 국내 출시 이후 중화권·일본·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꾸준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4주년 업데이트와 신규 클래스 추가 등으로 매출 순위가 재상승하는 등 장기 흥행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남호 기획 총괄 디렉터는 "PC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편리하게 접근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주얼·인디 분야에서도 다양한 타이틀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략과 방치형 요소를 결합한 '킹샷'이 캐주얼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으로 빠른 성장을 구현한 '딸깍삼국'이 인디 게임으로 각각 선정됐다. 스토리 부문에서는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이 수상해 '건담' IP의 힘을 보여줬다.
한국 게임의 해외 성과도 두드러졌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동남아 5개국에서 캐주얼 게임상을 받았고, 크래프톤의 '쿠키런 인디아: 런닝 게임'은 인도에서 베스트 게임·캐주얼 게임 2관왕을 기록했다.

PC 부문에서도 카카오게임즈 '오딘'은 미국에서,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만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됐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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