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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울류 '카잔'·'P의 거짓' 지속적 사후관리로 '프랜차이즈' 굳히기 돌입

서삼광 기자

2026-03-31 17:56

(출처='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팀 페이지).
(출처='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팀 페이지).
국내에서 개발된 하드코어 RPG, 일명 소울류(소울라이크)로 분류되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과 'P의 거짓'이 출시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콘텐츠 개선 및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버그 수정을 넘어 대규모 이벤트와 차기작 복선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단발성 흥행작이 아닌 장기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안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넥슨의 '카잔'은 지난 27일 출시 1주년을 맞아 개발진의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와 함께 특별 기념 세트를 배포했다. 앞서 23일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버그 수정을 단행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목할 점은 개발을 진두지휘한 이준호 디렉터의 메시지다. 그는 "언젠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지만, 카잔의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즐길 거리를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카잔 IP가 현재 진행형이며, 향후 추가적인 콘텐츠나 확장 가능성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P의 거짓' 디스코드 채널).
(출처='P의 거짓' 디스코드 채널).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역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강하고 나섰다. 30일에 시작된 두 번째 보스 챌린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첫 번째 챌린지가 누가 더 빨리 보스를 잡느냐는 '속도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중간 보스격인 '인형의 왕'을 얼마나 스타일리시하게 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예술 점수를 겨루는 방식이다.

이러한 꾸준한 업데이트는 결국 IP의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본편에 이어 DLC '서곡'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시장성을 증명했다. 특히 본편 엔딩 쿠키 영상에서 '빨간 구두'와 '도로시'를 등장시키며 차기작에 대한 강력한 복선을 선보였고, 후속작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닮은 꼴 행보는 패키지 판매 이후에도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에서 개발된 소울류 '카잔'과 'P의 거짓'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이후, 사후 지원을 통해 IP 확장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단기 흥행을 넘어 장기 프랜차이즈로 확대를 꾀하는 두 IP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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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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