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대표 김동현)가 개발 중인 지휘 전략 RPG 'PROJECT D1(이하 프로젝트 D1)'의 게임 연출 이미지와 세부 정보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D1'은 불가능한 난이도의 게임을 유일하게 완결한 주인공이 게임 속 캐릭터로 빙의되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이하 디겜폭)'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프로젝트 D1'은 원작의 서사와 매커니즘을 파티 및 전투 시스템으로 충실히 재구성했다. 특히 타워디펜스와 던전 오펜스를 결합한 복합 장르를 표방하며, 원작 속 주인공이 경험하는 '탐사-방어전-영지경영'의 에피소드 흐름을 파티 조합, 전술 운영, 전략적 캐릭터 육성 및 지휘 전략 전투로 승화시켰다.
웹젠은 도트 그래픽 세계관을 완성도 높게 구현하기 위해 '디오라마 픽셀아트' 기법을 도입해 독창적인 2.5D 비주얼을 선보인다. '디오라마 픽셀아트'는 2D 픽셀아트의 레트로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3D 공간감과 연출을 더해 입체성과 세부 묘사를 강화한 현대적 그래픽 연출 방식이다.

웹젠은 지난해 12월 IP 사용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개발을 이어왔으며, 오는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개발 진행 상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웹툰 IP 기반 게임들이 원작에 대한 충실한 고증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가는 가운데, 독창적인 비주얼과 전략적 게임성을 앞세운 웹젠의 '프로젝트 D1'이 웰메이드 웹툰 게임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