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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펄인블루', 'TGS'서 첫 시연…컨셉트는 '월간 러브코미디'

서삼광 기자

2026-08-18 17:28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넷마블이 신작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Pearl in Blue)'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첫 시연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오는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펄 인 블루'를 출품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함께 총 3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펄 인 블루'는 현장에서 시연 버전과 체험형 부스, 각종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 만날 예정이다.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지난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게임의 핵심 세계관과 캐릭터들이 가진 서로 다른 욕망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영상 속 캐릭터들은 "빛나며 살고 싶다", "평범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 "이 마을을 지키고 싶다", "V12 엔진이 탑재된 차를 몰고 다니고 싶다", "모두의 등을 밀어주고 싶다" 등 서로 다른 바람을 이야기한다.

이들의 욕망은 '진주(真珠)'라는 세계관 설정과 연결된다. 영상에서는 진주(펄, Pearl)를 이 세계의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으로 소개한다. 고통과 역경을 양분 삼아 성장한 진주는 주인의 욕망을 궁극의 물질로 바꾸는 힘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사람들을 구하는 이들을 '기사(騎士)'라고 부른다는 설정이 이어진다.

이용자는 이 같은 기사들을 이끄는 '매니저'로 불리게 된다. 티저 영상에서도 등장 캐릭터가 이용자를 '매니저'라고 부르며, 캐릭터들과 이용자의 관계가 작품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을 예고했다. 앞서 넷마블은 '펄 인 블루'를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소녀들과 마음을 이어가는 서사 중심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소개하며, 히어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는 기사단 육성, 2D 애니메이션 감성의 컷신, 러브코미디 요소가 가미된 캐릭터 교감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소개했다. 이용자는 인플루언서 집단을 관리하는 매니저로서 게임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출처='펄인블루' 공식 유튜브).
진지한 세계관 소개와 함께 캐릭터와 이용자의 관계를 코믹하게 풀어낸 장면도 등장한다. 한 캐릭터가 "프로포즈 다음은 같이 목욕?"이라고 말하자 다른 캐릭터가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는 거야, 이 바보야"라고 받아치는 식이다. 공식 영상에서 캐릭터들이 매니저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월간 러브코미디'라는 작품의 컨셉트를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펄 인 블루'의 첫 시연을 진행하며 게임의 구체적인 콘텐츠와 캐릭터 간 교감 요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플레이를 통해 '펄 인 블루'가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와 캐릭터의 관계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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