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미국 현지 시간) 밝혔다.
또한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 회장은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에 걸친 독보적인 만화 컬렉션을 한곳에 모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웹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신규 독자를 확보하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스닥 상장사인 웹툰 엔터네인먼트는 디즈니와의 협업 소식에 16일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무려 39.04% 오른 20.80 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