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사냥터와 장비, 편의성 개선 및 오류 수정까지 포함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우산국 유적은 매주 목요일 18시부터 23시까지 총 3시간 동안만 개방되며, 레벨 400 이상 협객만 입장할 수 있는 ‘전체 월드 통합 사냥터’ 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신규 전설 무기 6종(검, 활, 부채, 석장, 장침, 조)과 전용 재화 ‘우산국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어 강력한 도전과 보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록첩 실록 ‘정종’ 편이 추가되었으며, 계룡산과 한양 지역에 극상 유물 6종이 새롭게 등장한다.
- 한양: 사적비, 갑사 동종, 갑사 승탑
또한 문파 시스템의 일부 규칙 개편도 진행됐다. 문파장이 7일간 미접속 시 자동 위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최후의 1인 문파가 7일간 미접속 시 해산되던 규칙은 30일로 완화되었다. 아울러 사망 시 소실된 아이템 복구 가능 기간도 기존 24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되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문파 무기고에서 아이템 아이콘 홀드 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거래소 버튼 딜레이와 UI 오류가 개선되었다. 동맹 신청 목록의 문장 표시, 무기고 동시 등록 처리, 월드 컨텐츠 입장 버튼 동작도 최적화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밸런스 역시 조정됐다. 특수 던전의 일일 이용시간 및 드롭률이 개편되었으며, 월드 사냥터 ‘향락원’은 월, 화, 수 18시~23시로 운영 시간이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아이템 드롭률이 대폭 상향되었고, 보스 몬스터의 경우 기존보다 두 배에 달하는 보상이 주어진다.
여러 오류도 함께 수정됐다. 거래소 필터 및 정렬 오류, 문파 살생 기록 문장 출력 문제, 자동 퀘스트 종료, 이동 관련 오류, 메인 퀘스트 ‘의금부 외부로 이동’ 진행 불가 현상 등이 개선되었으며, 옵션 변환석 사용 시의 강화 재료 표기 오류도 정상화되었다.
조선협객전2M의 300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300일을 기념하는 신규/복귀 유저들의 출석 보상 이벤트와 수집 교환 이벤트, 경험치, 엽전 증가 이벤트를 통해 협객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집 교환 이벤트에는 스킬 포인트를 제공하는 ‘추가 스킬 포인트 단약’이 지급되어 더욱 강력한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에 맞춰 CS 쿠폰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CS 쿠폰은 파괴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쿠폰으로, 이번에는 무기 1종, 방어구 3종, 캐시 장신구 2종과 함께 빛의 현철 1개가 제공되면서 다양한 장비를 다시 복구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나우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통합 월드 사냥터 ‘우산국 유적’을 비롯해 전설 무기, 기록첩, 유물, 편의성 개선 및 풍성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콘텐츠 확장과 안정성 강화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모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