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발표한 2026년 7월 외자판호 발급 명단에 '아이온 클래식(永恒之塔: 经典)'이 이름을 올렸다.

양사의 프로젝트 공조는 지난해 말 공식화된 바 있다. 엔씨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셩취게임즈와의 '아이온' IP 모바일 신작 공동 개발 및 2026년 현지 출시 목표를 공식 발표했으며, 셩취게임즈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씨와의 협력 소식을 발표함과 동시에 사전 예약 페이지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기반 조성을 시작했다.
특히 양사는 2009년 PC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5년 넘게 파트너십을 이어온 관계다. 원작 출시 당시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 수 30만 명을 기록하고 누적 가입자 1억 명을 넘어서는 등 현지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어,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두 회사의 운용 노하우가 이번 모바일 프로젝트에도 대거 투입됐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판호 승인을 계기로 엔씨는 자사 레거시 IP의 글로벌 가치를 재평가받는 한편, 성장성이 높은 중국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유의미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셩취게임즈 역시 검증된 대형 IP를 기반으로 현지 모바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원작 향수를 지닌 충성 고객층과 신규 유저층을 동시에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